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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디자인과 아트웍 작업 중, 그리고 덧글 50개!

2012年 05月 16日










Musiq Soulchild - Love




요즘 살짝 정신없다. 
두 개의 앨범 - EP앨범 하나, 그리고 디지털 싱글 앨범- 디자인과 아트웍 작업 중이라서.

요번에 맡은 EP앨범 정말 정말 감성적인 음악들이 즐비하고,
또다른 뮤지션의 디지털 싱글 앨범은 롹삘이 무지 강렬해서 이 두가지 작업하는데 
스타일을 다르게 작업하다보니 와 진짜..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된 기분.

일에 매진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 작업들 끝날 때 까진 개인작업을 하지 않아 블로그도 비워둘 것 같아서, 
아무것도 없으면 적적하니 저번때 처럼 덧글 50개 달기 한 번 해보렵니다! 

이 포스팅에 덧글 50개를 달아주세요~
아무 내용이나 상관없습니다.

덧글 50개 달리면,
그때 저는 새로운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어요.

자, 그럼 렛츠고!!



유희열이 결혼하기전엔 이 노래듣고 진짜 심장이 엄청 벌렁거렸는데.

2012年 05月 13日












토이 - 내가 남자 친구라면



이 노래 처음 들었을때가 스물 초반, 막 대학 졸업하고 난생처음 빠마라는 것을 했을때인데
그때 처음 친구에게 '하진아, 너 왜 그렇게 여성스러워졌니?' 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그땐 그 친구랑 '신보 사기 놀이'에 열을 올리던 때인데, 
부천역 근처 신나라 레코드를 한바퀴 쭉 돌고 맨 마지막에 '오늘의 베스트 신보는?' 이라는 질문을 서로에게 던지고
서로가 똑같이 외치는 음반을 그 자리에서 바로 사는 놀이.

그때 그 친구랑 똑같이 외쳤던 신보가 이 노래가 실려있던 토이의 5집 페르마타였다.

친구는 늘 나에게 물었다. 니가 유희열에게 올인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나는 글쎄다. 내가 그걸 알면 그 이유를 너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겠는데
음, 나는 유희열이 처음 FM음악도시의 작은코너지기로 등장했을 때 사실 조금 놀랐던 것 같다.
이빨은 이빨인데, 이렇게 겸언쩍고 수줍은 이빨은 처음 본 것 같다 싶었다.
그러는 너는 왜 그렇게 내가 유희열을 좋아하는 지 그걸 심심할때마다 물어보는데 그 이유는 뭐니? 라고 
친구에게 물었고, 친구가 대답했다.

"너랑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유희열이야.
사실 너랑 근 1년만에 본거잖아. 전화걸고 문자 보내는 거 말고.
그런데 너는 나에게 늘 저 멀리 있는 친구같아서 이야기 꺼낼 때는 늘 조심스러웠어.
그럴때마다 유희열을 써먹는거지."

그 친구의 고백으로 나 뭔가 뒤통수를 뻥 차인 기분이었는데
그때 그 친구가 그렇게 진심을 말해줘서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깨달은게 있었다.

진심은, 되도록이면 마음속에만 가지고 있을 것.
아주 사소한 진심이라도 상대방 겁나 놀람.
특히나 서로가 생각보다 그닥 친하지 않다는 사실을 토로할 땐 더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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